성남시, 가짜뉴스 대응 전담TF 꾸린다

성남시청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가짜뉴스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성남시 관계자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전파성이 강한 매체를 활용해 허위 조작한 정보를 유포해 시정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거나 주민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를 막기 위해 가짜뉴스 대응 전담팀을 꾸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짜뉴스 대응 전담팀은 시 공보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서 팀장급 직원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동영상 뉴스, 언론사, 인터넷 포털 등에서 성남 관련 보도 내용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언론기관이 아닌데도 언론 보도를 가장한 허위 정보 유포 행위나 사이버상에서 인격 침해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가짜뉴스는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허위 정보로 시민에게 재산상,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거나 시 행정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