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세청 영상 공모전' 시상식…광고·애니메이션 우수작 10편 선정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은 20일 서울지방국세청 5층 행사장에서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2019 국세청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고 및 애니메이션 영상 두 분야로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모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금상은 두발로팀의 '절세미녀'가 선정됐으며, 영세한 사람들에게 무료 세무자문 서비스를 해주는 영세납세자지원단인 주인공을 절세미녀로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은상은 킴특팀의 '지금까지 이런 커플은 없었다. 국세청 수상한 커플'이 수상했고, 동상은 은은팀의 '나에게, 나를 위해', 이종민 님의 '내일의 희망, 성실납세', 홍익박스팀의 '없어지는 세금 아닌, 나누어지는 제금입니다'가 수상했다.


또 애니메이션 분야에는 김진범 님의 '성실납세, 행복사이클'이 금상으로 선정됐다. 우리가 납부한 세금이 사회 곳곳의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 희망, 꿈을 전달하고, 다시 성실납세자에게 행복으로 돌아와 대한민국의 행복사이클을 만든다는 의미를 잘 표현했다.

은상은 김연경 님의 '성실납세,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요'가, 동상은 박설화 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행복열쇠팀의 '성실납세 우리의 행복 열쇠가 되어 돌아옵니다'가 수상했다.


인기상은 유연주 님의 '성실납세한 당신, 당신이 우리의 키다리아저씨입니다'가 직원들의 호응을 얻어 선정됐다.


수상작은 국세청 온라인 매체, 내·외부 행사 등 성실납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상식에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을 감독한 신창환 씨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예비 감독들인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시상식에서 "국세청은 국민들이 세금을 성실하게 신고·납부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성실 납세를 널리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 작품들을 국세청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해 자발적인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국세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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