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롱기스트 런 인 서울' 참가자 8000명 모집

여의도 일대 10㎞ 구간 러닝대회…11월9일 개최

현대차 롱기스트 런 인 서울(사진=현대차)

현대차 롱기스트 런 인 서울(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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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온·오프라인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마무리하는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1월9일 개최되는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은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출발해 서강대교 등 여의도 일대 10㎞ 구간을 달리는 대회다.

현대차는 8000명의 참가자가 함께 달리는 10㎞ 러닝대회는 물론, 인기가수 콘서트,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획득한 뱃지를 교환할 수 있는 ‘아이오닉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 접수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누적 10㎞ 이상의 러닝 기록을 남긴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음달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8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울러 올해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은 전용 앱을 사용하지 않은 고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에코트리를 구매하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판매된 에코트리는 서울시 동네 숲 조성에 모두 기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과 연비를 생각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아이오닉'의 이름을 걸고 기획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해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목표로 마련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의 누적거리에 따라 숲을 조성하는 식이다. 지난 2016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총 11만명이 참가해 250만㎞를 달렸으며, 이를 통해 식재 약 2만 그루가 심어졌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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