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영등포 구민의 날 축제 개최

28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서 큐브 퍼포먼스, 모범 구민 표창, 구민헌장 낭독, 기획영상 상영, 가수 축하공연, 영등포 100년의 기억 사진전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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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의 주체인 구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담아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제24회 영등포 구민의 날 축제’를 28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구민 1000여 명과 함께 개최한다.


구민의 날은 지난 1946년 영등포구가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서울시 영등포구라는 지명을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1996년 제정된 이래 매년 주민들과 기념해 왔다.

이날은 영등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눈에 담아 미래를 조망하는 주민 대화합의 자리로 구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구민의 날 사회는 최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식전공연으로 최형배 마술사의 마술 공연과 영등포구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으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큐브 퍼포먼스로 구민의 날 기념식의 시작을 알린다. 이는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3D 그래픽 퍼포먼스로, 구정 핵심 가치와 목표를 화려한 영상미로 엮어내 구민의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타의 귀감이 된 주민 및 단체를 봉사상, 교육상, 복지상, 지역공헌상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구민 대표가 구민헌장을 낭독하며 1000여 명의 주민 앞에서 영등포의 밝은 미래를 위한 다짐을 선언하기도 한다.


‘더 높은 가능성의 도시, 영등포!’를 주제로 기획영상을 상영해 구민의 날 기념식의 완성도를 더한다. 영등포의 역사 뿐 아니라 △영중로 노점상 철거 및 환경개선 △영등포 로터리 공원화 사업 △주민 편의와 직결되는 청소?주차?보행 환경 개선 등 민선 7기 주민을 위한 정책을 5분 분량의 프레임 안에 녹여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이 구민의 날 노래를 제창, 가수 정수라와 홍경민의 축하공연으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구민의 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또 이날 아트홀 앞마당에서 지역의 역사와 구민의 추억을 담은 ‘영등포 100년의 기억’ 사진전이 열려 주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후 사진전은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영등포역, 18일까지는 구청 광장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구민의 날 관련 문의사항은 총무과(☎2670-3315)로 문의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구민의 날은 구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날”이라며 “구민의 날 주민 모두 한자리에 모여 오늘을 빛내주고, 미래를 그려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총무과(☎2670-331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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