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남대 국동캠퍼스, 시민 체육공간으로 재탄생

새롭게 단장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전경(사진=여수시 제공)

새롭게 단장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전경(사진=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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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에 있는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가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시민 체육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와 전남대는 지난해 3월 상생발전과 시민 편익증진을 위해 ‘국동캠퍼스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업무협약 1단계 사업으로 ‘국동 시민복합 체육시설 공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전남대는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여수시는 사업비를 부담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축구장과 족구장 각 1면, 우레탄 육상트랙 4180㎡, 동네체육시설 6조, 주차장 129면 등을 조성했다. 전남대도 사업비 2억원으로 관람석을 정비하고 막 구조물을 설치했다.


여수시와 전남대는 앞으로 2단계, 3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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