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보안제품 118개 정보 담긴 가이드북 등장

SK인포섹, IT정보보호 구축 가이드 개정판 출시

제공=SK인포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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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SK인포섹이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북 개정판을 출시했다.


SK인포섹은 이 같은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가이드'의 통합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초판이 발간 이후 국내외 업체의 118개 보안제품의 상세 내용이 추가됐다.

총론에서는 정보보호 관련 기본 법령에서부터 ▲금융·통신 등 각 산업별로 고려해야 할 법·규제 요건 ▲사이버 위협 패러다임의 변화 ▲정보보호기술 아키텍처 등이 담겼다. PC, 전산매체 등 클라이언트 단계부터 네트워크, 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각 정보시스템 계층별로 필요한 보안기술 요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대규모 조직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주요 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도 담겼다. ▲통합 보안관제 시스템 ▲계정권한관리 시스템 ▲정보보호 포털 시스템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국내외 118개 보안제품이 사용 목적과 주요 기능에 따라 설명됐다. ▲사용자 보안(8개 제품군) ▲시스템 보안 (6개 제품군) ▲네트워크 보안 (8개 제품군) 등으로 구분됐다. 예를 들어 '사용자 보안'에 필요한 국내외 52개 보안 제품을 ▲백신 ▲개인정보 관리 ▲문서보안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 ▲출력물 보안 ▲매체제어 ▲보안패치관리 ▲문서중앙화 등 8개 제품군으로 구분하는 식이다.

SK인포섹의 가이드북은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됐다. SK인포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상관 SK인포섹 보안SI사업팀장은 "앞서 3월에 발간했던 보안 가이드북에 대한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통합 개정판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갖고 있는 보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덜어내고, 지식 그 이상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SK인포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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