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선물 19% 상승출발…사우디 석유시설 드론공격 영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71.95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장 마감가 대비 19% 가량 뛴 가격이다. 다만 개장 직후 치솟은 유가는 현재 배럴당 67달러 수준으로 소폭 하향조정됐다.


지난 14일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은 드론 공격을 당했다. 공격을 당한 곳은 사우디 하루 석유 공급량의 절반 가량을 담당하는 곳으로 전세계 석유 공급량의 5%를 차지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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