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마지막날 귀경 정체 본격화…오후 3~5시 절정 예상

추석 연휴 첫 날인 12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으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추석 연휴 첫 날인 12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으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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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귀경 차량이 오후 3~5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30분, 목포 5시간30분, 대구 5시간, 광주 5시간, 강릉 3시간20분, 대전 2시간20분 등이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50분, 울산 4시간20분, 부산 4시간50분 등으로 예상된다.


오전 9~10시께 시작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5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1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399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8만대로 추산된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오후 시간대에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인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나 평소 주말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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