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업 이익·일자리 위해 한국 등 다른 나라와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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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과 일자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중국, 일본, 유럽연합(EU)와 함께 한국도 사례로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중 무역협상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는 기업들을 위해 매우 열심히 싸운다. 이것이 내가 중국과 싸우고 있는 이유"라며 "이것이 내가 다른 나라들과 싸우고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여러분이 EU와 일본,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다른 많은 나라를 본다면, 우리는 우리의 기업들을 좋게 만들기 위해 이들 나라와 끊임없이 상대하고 있다"며 "나는 이것을 일자리의 문제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미국 노동절 행사에서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성과를 자랑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성과로 든 바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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