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사랑나눔 운동본부 '사랑의 쌀 나눔'

추석 앞두고 온정 이어져

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 회원들이 탈북민(박00.양강도 혜산시)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

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 회원들이 탈북민(박00.양강도 혜산시)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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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실향의 아픔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사랑의 쌀’이 전달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상임대표 김홍식)는 광주·전남지역 탈북민 가정에 ‘사랑의 쌀’ 500kg을 전달했다.

이 쌀은 최근 개원한 문영래 정형외과(원장 문영래)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았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고 운동본부에 기증한 것 등을 모아 탈북민에게 전해진 것이다.


운동본부 김치곤 이사장은 최근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사랑의 쌀나눔을 통해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울 탈북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는 2017년 통일부에서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 설립이후 꾸준히 “사랑의 쌀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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