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617명 선발

사립 교사 3명 위탁선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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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총 620명(공립 617명, 사립 3명)을 선발하는 '2020학년도 서울시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오전 10시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 인원은 공립 유치원 교사 103명, 초등학교 교사 370명, 유치원 특수교사 58명, 초등 특수교사 86명이며, 사립초등학교 교사 2명, 사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1명도 위탁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선발 규모는 지난 6월25일 사전 예고에 비해 유치원 35명, 초등 75명 등 110명의 특수학교 교사 선발인원이 늘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 제22조(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두는 특수교육교원의 배치기준) 및 교육부 제5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특수교사 법정정원(학생 4명마다 교사 1명)을 확충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교육권을 확보하고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사립 초등학교 교사와 사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위탁선발은 사립학교 법인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제1차 필기시험을 공립과 동시에 시행한 후 제2차 시험은 해당 학교법인에서 시행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특히, 2020학년도 임용시험부터는 나이스 시스템 개선으로, 공·사립 동시지원(공립1지망+사립2지망)시 방문 접수 없이 인터넷으로 동시 접수가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오는 23~27일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http://edurecruit.sen.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인터넷 원서접수 불편사항 및 임용시험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은 서울교육콜센터(전화 02-1396)로 문의하면 된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9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8~10일 사이 각각 실시되며,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11일, 최종합격자 는 내년 1월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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