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 명칭 ‘금나와락(樂)’ 선정

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 명칭 ‘금나와락(樂)’ 선정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나주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 이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금나와락(樂)’을 금남점의 새 이름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83점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창의성·적합성·향토성 등을 고려한 전문 평가단 4인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을 비롯한 7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금나와락(樂)’을 응모한 곽지웅 씨가 차지했다.


곽 씨는 명칭에 대해 ‘나주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에 오면 즐거움(樂)이 가득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우수작은 ‘금다락’이, 장려상에는 ‘시담채’, ‘금빛채’, ‘금애랑’, ‘나누매’, ‘금남향토일품관’ 등도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내달 초 개장식 행사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개장식은 시음, 문화·공연행사 등 시민과 함께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개장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이름을 짓는 첫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금남점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는 로컬푸드 랜드마크이자, 나주읍성권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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