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어린이들에 추석맞이 나눔문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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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과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며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1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기초생활수급비로만 생활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소태동의 다자녀가정과 북구 두암동에 위치한 미혼모가정을 방문해 의류와 신발, 기저귀, 장난감, 학습용 PC, 교육방송 시청을 위한 TV 등 선물을 전달하고, 광주은행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직접 방청소와 집안 정리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 9일 말바우시장에서는 광주은행과 지역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힘내요! 전통시장! 어린이 시장투어 4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2월,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이 행사는 명절 때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사랑봉사단 임직원과 어린이 50명이 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물건을 구입 후 스탬프 도장을 받는 체험학습 형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시장투어는 대형마트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재밌게 경제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매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에 직접 참여한 송종욱 은행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결손가정과 아동시설, 미혼모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온누리 상품권 총 1000만 원을 선물하고,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함으로써 모두에게 풍성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발전하며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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