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세청장, 대전 전통시장 방문…근로장려금 등 세정지원방안 설명

김현준 국세청장(왼쪽 네번째)과 김대지 국세청 차장이 10일 대전 중리전통시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준 국세청장(왼쪽 네번째)과 김대지 국세청 차장이 10일 대전 중리전통시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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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김현준 국세청장이 10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근로장려금 지급 등 세정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이날 대전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청장은 지난주 지급 완료한 5조300억원 규모의 근로·자녀장려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김 청장은 "올해 제도를 확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30대 미만 청년층·저소득 가구 지급액을 대폭 늘렸다"며 "지난 5월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12월2일까지 ARS, 홈택스 등을 통해 기한 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반기 신청 제도 신청을 이날까지 받는다.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시장 상인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자영업자들이 납세 고충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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