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SK와 1.2兆 세계 신성장분야 전략적 공동투자 파트너십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와 SK주식회사(대표 장동현)가 10일 전략적 공동투자 파트너십을 맺었다.(사진제공=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와 SK주식회사(대표 장동현)가 10일 전략적 공동투자 파트너십을 맺었다.(사진제공=한국교직원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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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The-K한국교직원공제회와 SK주식회사( SK )가 10일 여의도 The-K타워 대회의실에서 전략적 공동투자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김호현 기금운용총괄이사와 장동현 SK대표이사 사장, 이성형 SK 재무부문장(CF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교직원공제회 측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SK가 추진하는 세계 핵심 신성장 분야 사업에 10억달러(1조1922억원)약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는 국내투자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외 우량 투자 건을 발굴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SK와 협력해 투자기회를 확보하고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의 성장을 이뤄온 SK와 교직원공제회가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시너지를 낼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본회도 사회간접자본(SOC) 및 부동산 등 실물자산 위주 해외투자에서 혁신기술과 신성장 산업으로 투자대상을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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