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증후군은 쇼핑으로 치료"…이마트·트레이더스 '힐링 상품'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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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명절 증후군을 달래는 '힐링 상품' 할인 행사에 공동 돌입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이달 18일까지 명절 전후 수요가 증가하는 안마용품, 완구, 가전제품 등과 더불어 쥬얼리, 명품의류·잡화 등 프리미엄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안마용품을 필두로 완구·구스 다운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바디프랜드, 브람스, 코지마 안마의자 15종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40만원 할인한 138만~418만원에 판매하며, 부분 안마기는 2개 구매시 5%, 3개 구매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추석 기간은 안마 관련 상품 판매 비중이 1년 중 가장 높다. 이마트가 지난해 안마의자와 안마기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이 있던 9월 매출이 연간 총 판매량의 14%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와 함께 완구 대목인 명절 시즌을 맞아 완구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레고 오버워치' 전품목을 20% 할인하며 '핑크퐁 점보키친 주방놀이'와 '119 구급차 병원놀이'는 각각 45% 할인한다. 또 데이즈 국민 경량 다운 베스트를 행사카드로 결제시 2만원 할인해 주며, 국민 경량 다운 점퍼도 1만~3만원 할인한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5일 개점한 부천점의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로 이달 18일까지 부천점에서 명품의류·잡화 50여종과 소형가전 10여종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부천점을 제외한 16개점은 별도의 잡화·명품 행사를 실시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3박4일 짧은 추석 연휴에 앞서 일찍이 포스트 추석 마케팅을 시작한다”며, “이마트에서는 안마용품과 완구를, 트레이더스에서는 명품 의류 및 잡화를 중심으로 한가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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