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추석 연휴 음주운전 집중단속 실시

교통혼잡지역 특별교통관리 근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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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취약지점 스폿이동식 불시·수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3년 동안의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사망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했던 만큼 사회의 여론을 반영해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음주단속을 실시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이와 함께 교통 혼잡지역 및 사고 다발 지점에서 특별교통관리 근무도 실시한다.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광산IC 등 8개소 광주진출입로와 광주터미널, 송정역, 서광주농수산물시장 등 교통 혼잡지역 및 사고다발지점에 배치한다.


광주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음복 후 운전이나 숙취운전이 즐거운 명절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 달라”며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절대 해서는 안되는 불법임을 명심해 평온한 명절이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침범, 안전거리 미확보, 과속·음주운전 등을 하지 말고 장거리 운행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휴식 등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없는 편안한 여행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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