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류현진, 경기 대신 휴식…볼티모어 원정 경기 결장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에 공을 던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에 공을 던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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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LA다저스 다음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다음 경기 선발에서 빠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휴식을 취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5일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바 있다. 그는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연정 경기에서도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류현진은 최근 치른 4경기 모두 6이닝 미만, 3자책점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5로 올랐다.

일각에서는 류현진의 부진한 선택에 대해 체력 문제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번 시즌에서 161.2이닝을 던져 지잔 2013년 당시 192이닝 기록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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