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분석, 빅데이터로 확인하세요…롯데멤버스 플랫폼 'LAIP'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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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빅데이터 컨설팅 컴퍼니 롯데멤버스가 3900만 엘포인트 회원들의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분석 인사이트 플랫폼 ‘LAIP’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LAIP는 유통사 판매 데이터와 엘포인트 회원들의 구매행동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 지표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플랫폼으로, 유통 및 제조 기업 실무자들이 상품 성과 관리 및 운영, 프로모션, 재고 관리 등에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전략을 도출하고 성과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 리서치 업체 등에서 기존에 실시하던 소비자 분석이나 구매행동 분석의 경우 일정 규모 이상(보통 5000명선)의 패널 대상 별도 조사를 실시하는 반면, LAIP는 실제 롯데 유통 채널에서 발생하는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으로 분석 규모가 훨씬 크고 정확도도 높다.


현재 LAIP에서 제공하는 분석 모듈은 상품군 성과 분석, 고객 구매행동 분석, 상품 구색 분석, 신상품 성과 분석이다. 개별 모듈 내에서 다양한 세부 리포트를 볼 수 있다. 2020년에는 마케팅 성과 분석 모듈이 추가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신규 모듈이 지속 개발될 예정이다.


LAIP 적용 기업 실무자들은 24시간 언제든 플랫폼에 접속 가능하며, 신상품 성과 분석, 상품 구색 최적화, 상품 진열 원칙 수립, 가격 책정, 프로모션 등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단시간 내(평균 3분 내 리포트 생성)에 얻을 수 있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정형 리포트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별도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 분석가의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김태홍 롯데멤버스 컨설팅부문장은 “IT기술의 발달과 유통 채널 다양화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예산 및 재고의 효율적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의 활용이 확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통·제조 파트너사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주어 이해 관계자 간 상호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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