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영향 시간당 30㎜…서울·경기 일부 '호우경보' 발효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4일 서울 시청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4일 서울 시청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정체전선이 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서울과 제주, 일부 경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2시부터 현재까지 서울, 경기지역 강수량은 20~60㎜를 기록했다. 총 예상 강수량은 60~120㎜에 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 구름대가 시속 20㎞ 속도로 북동진함에 따라 서울, 그 밖의 경기도와 충남, 전북서해안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강원도 일부와 인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