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3승 실패' 류현진, 승리투수 요건 못 채웠다…4.1이닝 3실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13승 달성에 실패했다./사진=연합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13승 달성에 실패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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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기대를 모았던 시즌 13승 달성은 실패로 돌아갔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탈삼진 4볼넷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놓쳤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려면 정규경기에서 최소 5회 이상 투구하거나 4회 이상 투구해 팀의 리드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속해야 가능하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팀이 7-3으로 앞선 5회 1사 1, 2루에서 아담 콜라렉과 교체됐다. 5회초에 교체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놓친 류현진은 최근 3경기 연속 5회 이전 강판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류현진의 방어율은 2.35에서 2.45로 다소 상승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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