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2019년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 등 4개 회의 참석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7차 RCEP 장관회의, 제16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제22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 제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 등 4개 회의에 참석한다.

유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아세안의 참여를 독려하고,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하여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제7차 RCEP 장관회의에서는 연내타결 달성을 위해 시장개방 및 협정문 주요 쟁점에 대한 진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제16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방안으로 한-아세안 표준화 공동연구센터 및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신설을 제안하고,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및 추가자유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22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에서는 한국 주도로 설립된 동아시아 비전그룹의 2차 권고사항(EAVG Ⅱ) 이행을 점검하고, 아세안 및 한·중·일 차원의 공급사슬연계 공동연구 등 경제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제7차 EAS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18개국 경제통상장관들이 보호무역주의 공동대응 등 최근 세계 경제 및 통상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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