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 검단 파라곤 887가구 완판

미분양 우려됐던 검단신도시… 합리적 분양가 앞세워 분양 성공
시장 분위기 전환과 함께 교통 호재들 이어진 효과

▲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 파라곤' 조감도 (제공: 동양건설산업)

▲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 파라곤' 조감도 (제공: 동양건설산업)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한 '검단 파라곤' 887가구를 완판했다고 5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12월과 올 5월에 인천 계양지구와 부천 대장지구가 3기 신도시로 발표되면서 신도시 내 공급 과잉과 맞물려 미분양을 피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쏟아졌던 곳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공급과잉 우려가 컸지만 분양가를 3.3㎡당 1100만원대로 책정해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았다"며 "특화설계와 함께 '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실수요자 중심으로 100% 계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단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2개 타입으로 이뤄졌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이 완료된 887가구는 동양건설산업이 검단신도시에 공급 예정인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