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유재권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훈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유재권 삼천리 대표(오른쪽)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유재권 삼천리 대표(오른쪽)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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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유재권 삼천리 대표가 올해 최고 가스안전인의 영예를 안았다. 유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 안전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가스안전 분야 최대 행사다. 1994년부터 개최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다.

유 대표는 지하 가스시설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배관망시스템'을 구축해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기술 현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에스 파워(S-Power) 안산복합화력발전소, 삼천리 광명열병합발전소 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힘썼다.


대내적으로는 안전관리 훈련센터를 운영하는 등 안전 분야 인력 육성에 주력하는 한편, 소외계층의 가스사고 예방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 대표는 1990년 입사해 2017년 삼천리 대표로 부임한 그룹의 전략통이다.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가스 사업의 핵심인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대표는 "삼천리가 국민과 사회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 기술력 향상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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