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양영규)는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시장에 ‘보이는 소화기’ 133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 추가 설치는 대인시장에서 최근 3년간 8건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 등 신속한 대응력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대인시장 통행로 아케이드 기둥에 소화기 133개를 추가 설치했으며 이번 설치로 기존에 설치된 111개를 포함해 총 244개의 ‘보이는 소화기’가 대인시장에 설치됐다.
각 소화기에는 도난 방지 경고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소화기별 번호를 부여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양영규 동부소방서장은 “이번 ‘보이는 소화기’ 추가 설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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