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앞두고 특별 지방도 정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과 편안한 고향방문, 그리고 도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추석맞이 특별 도로 일제정비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도로시설물 정비대상은 8116개 노선에 6910㎞(위임국도 259㎞, 지방도 1895㎞, 시·군도 4756㎞)가 해당된다.

대대적인 도로정비를 위해 백호우 및 그레이더 등 장비 106대와 도로보수원 및 기동보수반 220명이 동원된다.

중점 정비사항은 하절기 동안 강우 등으로 인해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 된 포장 파손, 소성변형 보수 등 포장도로 보수와 행락철 및 보수공사 등으로 인해 훼손된 안전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 도로변 풀베기와 적치물 및 퇴적토를 제거한다.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도로시설물 정비로 추석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도로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