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메가폰

황동혁 감독

황동혁 감독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남한산성’, ‘도가니’ 등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드라마를 연출한다. 직접 각본을 쓴 ‘오징어 게임’이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 작품은 인생의 패배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상금 100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인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게임이다. 공격자가 수비의 방해를 뚫고 오징어 머리에 해당하는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가거나 수비가 공격자를 쓰러뜨리면 승리한다. 황 감독은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을 소개할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며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는 넷플릭스와 작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 캐스팅이나 공개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