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금천구청역 인근 선로서 외주노동자 전동차에 치여 사망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서울 금천구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 선로에서 일하고 있던 외주 노동자가 2일 오후 5시17분께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


소방과 코레일에 따르면 A씨는 금천구청역에서 석수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전동차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코레일 소속이 아닌 외주 작업자로 당시 철로에서 광케이블 공사를 위한 사전 조사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하행선 전동차 2대가 10∼20분가량 지연됐지만 현재는 운행이 재개된 상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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