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 시대...서대문구, '펫시터'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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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맞춤형 직업훈련 일자리 사업으로 ‘펫시터 양성과정’ 무료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 명 시대에 펫코노미(pet+economy) 산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신규 일자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과정을 마련했다.

2019년 ‘서울시-서대문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25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내용은 반려동물 산업현황, 품종학 및 행동학, 반려견 행동훈련, 반려동물 장례학, 동물복지 및 동물보호법, 관련 협동조합과 기업체 특강, 취업 창업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총 116시간 과정으로 9월16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 6시 지하철 2호선 이대역 1번 출구 인근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신촌역로 10)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취업의지가 확고한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의 희망 주민은 이달 10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반명함사진을 갖고 서대문구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 접수 때 진행되는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다.


과정 수료자들에게는 반려동물 관련 민간 자격증 취득 지원, 협동조합 설립 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연계 컨설팅 지원, 취업 알선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펫시터 양성교육을 통해 펫유치원, 애견카페 등 확장성이 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취업과 창업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332-8661) 또는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330-1998)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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