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교통약자 농업인에 야광조끼 나눠줘

천사대교 개통 148일 만에 차량 141만대 통과

지난 29일 압해읍사무소에서 교통약자인 농업인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야광조끼 2173벌 전달식을 했다. (사진제공=신안군)

지난 29일 압해읍사무소에서 교통약자인 농업인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야광조끼 2173벌 전달식을 했다.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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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신안군은(박우량 군수) 지난 4월 4일 천사대교 개통 148일 만에 차량 141만대가 통과 했고 관광객은 300만 명을 기록했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천사대교 입구에 있는 압해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이 3493대에서 1만 464대로 300% 증가해, 농번기 새벽과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운동의 목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교통안전 용품을 보급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9일 압해읍사무소에서 교통약자인 농업인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야광조끼 2173벌 전달식을 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야간 보행 시 야광조끼가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이며 “이외에도 안전을 위한 용품 보급사업과 더불어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신안군 교통안전사고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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