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사망' 캠페인 독려, 이외수 "가짜뉴스 선동하는 언론 폐간해야"

이외수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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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외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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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소설가 이외수(74)씨가 '가짜뉴스아웃'에 이어 '한국언론사망' 캠페인을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29일 이외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언론사망성명서가 나왔군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기레기가 아니라면 언론의 타락과 부패와 사망을 수긍, 국민들께 사죄하고 이 사실을 제대로 보도하겠지요"라고 밝혔다.


전날에도 '가짜뉴스아웃' 캠페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그는 "팩트를 무시하거나 육하원칙을 무시하고 연일 의혹을 만들어내고 모함과 선동 일색으로 창작에 가까운 글들을 쏟아내는 언론을 빙자한 기레기 무리들은 매국노나 망국자들입니다"라며 비판했다.


이어 "거기세 합세해서 나라를 걱정하는 척 위선을 떨어대는 정치꾼들이나 지식인들도 마찬가지"라며 견해를 전했다.

또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국민의 분열을 획책, 선동하는 언론들은 폐간 되어야 한다"며 "그들과 합세하여 봄개구리나 가을 매미들처럼 목청껏 짖어대는 정치꾼들이나 지식인 무리들도 매장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국민들을 향해서는 "부화뇌동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저들이 왜 저토록 극렬하게 발악을 하는지, 냉철한 판단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지난 27일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한두 번쯤 속는 것은 실수일 수도 있겠지만 서너 번이 넘을 정도로 속는 것은 어리석음을 자인하는 소치"라며 "저들 중의 일부가 한때 국민을 개돼지로까지 비유했던 적이 있음을 절대로 망각하지 맙시다. 저들이 정치판에 발을 붙일 기회를 냉혹하고 단호하게 박탈해 버려야 합니다. #조국힘내세요"라고 언급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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