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야생화 생태체험장 조성’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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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27일 김준성 군수 주재로 ‘불갑산 야생화 생태체험 학습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혓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야생화, 분재, 난 단체 및 전문가, 관련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지역에 자생하는 다양한 야생화를 기본으로 하고 분재·난 등을 활용,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과 교육을 활성화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불갑면 모악리 불갑사지구 관광지 내 9,536㎡에 46억 원을 투입해 유리온실, 전시관, 야생화·분재·난을 활용한 생태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 및 식물관련 단체 회원들은 기존 산림박물관과의 연계성 및 식물의 생육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 설계를 주문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본 사업이 불갑사 관광지구 내에 조성 되는 만큼 지역 식물관련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생화 생태체험 학습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공생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창출해 완성도 높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해 지역주민과 함께 자연을 활용한 놀이·휴식·체험·학습 등의 기능이 마련된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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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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