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여성 예비군소대 소방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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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여성예비군소대원 4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도에 창설된 여성 예비군 소대는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분포돼 있으며 지역의 향토방위 활동과 봉사 및 구호활동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에는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이용방법, 완강기를 이용한 화재 시 탈출방법, 마네킨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대원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한 대원은 “교육을 통해 위기 시에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교육에 임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심폐소생술을 잘 습득한다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준 생활안전담당은 “심폐소생술과 소방안전교육은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교육과 연습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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