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독도 방문 항의하는 댓글에 "우리는 여권 없이 독도 가는데" 일침

사진=리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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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리지(28·본명 박수아)가 독도를 일본 제국의 영토라고 주장한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5일 리지는 자신의 SNS에 "제 74주년 광복절 대한독립만세"라는 글과 함께 독도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 몇몇 네티즌들은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며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이 가운데 한 네티즌은 "독도는 대일본 제국의 엄연한 영토인데 거기서 뭐하는 거냐. 얼른 꺼져라"라며 리지에 항의했고, 리지는 "우리는 (독도에) 여권없이 다닌다"라며 응수했다.


이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박수아 말 잘한다", "너무 멋있다. 최고다", "똑똑이 리지님 여권 야무지게 활용했네", "리지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 싱글 앨범 '뱅'(Bang)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6월 '박수아'로 이름을 개명하고 배우로 전향해 활약하고 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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