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중소 협력회사에 800억원 대금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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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2900개사로, 800억 원 이상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홈플러스는 이들 중소 협력회사 대금을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2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내달 10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하여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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