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서구문화센터 ‘평화통일열차 운행’ 협업한다

업무협약 체결…공동 홍보마케팅 등 시스템 구축

광주 서구-서구문화센터 ‘평화통일열차 운행’ 협업한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서대석 구청장)는 지난 20일 광주서구문화센터(관장 이운기)와 평화통일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평화통일열차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전개 ▲내실있는 준비를 위한 기관간 역할분담 ▲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평화통일열차는 오는 10월 4일 10·4남북공동선언 12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아 서광주역에서 도라산역 구간을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오전 7시 출발해 오후 10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열차 내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도라전망대, 제3땅굴, 캠프그리브스를 둘러보는 DMZ평화관광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3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서구문화센터 홈페이지·전화, 현장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남북통일로 나아가는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뜻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서구민의 평화 의지만큼이나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