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투어, 9개월 만에 법정관리 조기 졸업…새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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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보물섬투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종합 여행사 ㈜우리두리가 법원 회생절차(법정관리)에서 조기 졸업했다. 2018년 11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9개월 만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3부는 지난 19일 ㈜우리두리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렸다. 이는 ㈜우리두리가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향후 정상적인 영업 수행에 지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주)우리두리 관계자는 "법정관리 졸업을 계기로 정상 기업으로 복귀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새 도약을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우리두리는 확정된 회생 계획안에 따라 KMH그룹(회장 최상주) 계열사로 편입된다. KMH그룹은 미디어와 레저ㆍ제조ㆍ서비스분야를 기반으로 하며 ㈜우리두리 보물섬투어 인수를 계기로 골프ㆍ여행 등 레저 분야를 보강한 후 종합레저그룹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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