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엠티, 반도체 가스용 UHP 일본제품 수입대체…삼성 인증 바탕 해외 개척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비엠티 가 2일 연속으로 급등하고 있다. 6월 말 삼성전자로부터 반도체 가스용 초정정(UHP) 피팅밸브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계 업체가 국내 시장을 장악한 반도체 가스용 UHP 피팅밸브 수입 대체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엠티는 20일 오전 9시1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93%(1370원) 오른 9460원에 거래됐다.

전날 뉴스핌은 윤종찬 비엠티 대표와 전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윤 대표는 "삼성전자의 승인을 받고 현재 반도체 장비업체를 통해 제품견적 요청서를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윤종찬 비엠티 대표는 "반도체 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 부진을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수주로 연결시키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반도체 투자가 기대되는 내년 이후부터는 UHP 매출의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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