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조작 의혹 받는 엑스원, 데뷔 예정대로…타이틀곡 '플래시' 확정

그룹 엑스원(X1)/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스원(X1)/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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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신인 그룹 엑스원(X1)이 데뷔 앨범 타이틀곡을 확정했다. 타이틀곡 제목은 '플래시'다.


19일 엑스원은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퀀텀 리프'(비상 : QUANTUM LEAP)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엑스원의 데뷔 앨범은 타이틀곡 '플래시'를 포함해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엑스원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 쇼콘'(Premier Show-Con)을 개최하고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엑스원은 지난 7월 '프로듀스X101' 일부 팬들이 투표 조작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멤버 구성 정당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31일 CJ ENM 사무실과 투표 데이터 보관 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진의 투표 조작 지시가 담긴 녹취 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지난 12일 CJ ENM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이들이 사전에 순위 조작을 모의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한편 엑스원은 '프로듀스X101' 문자투표를 통해 구성된 11인조 신인 그룹이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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