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봄 측 "악플러 15명 추가 고소…선처 없다"

가수 박봄/사진=연합뉴스

가수 박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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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가수 박봄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일삼은 악플러들을 추가 고소했다.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16일 "8월13일자로 15명에 대해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일체의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악성 댓글과 관련된 고소 절차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박봄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이 쏟아지자,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 악플러들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한 차례 고소한 바 있다.


한편 박봄은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Lollipop'을 발매하며 그룹 2NE1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에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박봄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2월 공식 팬카페,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명예 훼손,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대응을 알린 바 있습니다.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고소 입장 공지를 올린 이후 법무팀과 함께 검토를 마친 뒤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에 대해 명예 훼손 등의 혐의로 이미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으며, 8월 13일자로 15명에 대해 추가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당사는 일체의 선처 없는 강력 대응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악성 댓글과 관련된 고소 절차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박봄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박봄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의 믿음과 응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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