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 김정훈 대표가 3일 연속 자사주 매입

12일부터 사흘 동안 자사주 매입…기업 가치 제고 노력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에스모 는 김정훈 대표가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정훈 에스모 대표는 지난 14일 장내에서 에스모 주식 1만5000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에스모 주식 4만2600주(0.05%)를 보유하게 됐다. 김정훈 대표는 지난 12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전체 매입 금액은 약 3억원 정도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김정훈 대표가 꾸준히 자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스닥 종목 중 가장 높은 대차비율을 나타낸 에스모 는 공매도 대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에스모 는 지난 5일 공매도 대차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해 주식대여금치에 주주들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지난 9일 금융감독원에 공매도와 대차거래 증가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불법 공매도 조사를 의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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