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0억원 출연협약

16일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순철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협약식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순철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협약식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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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6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건설본부에서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2019년도 농어촌상생협력 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농어촌지역 노인일자리 창출과 해수 인입설비 설치 지원을 통한 어민소득 증대사업 등을 위해 14억원을 출연했고 올해는 20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이번 출연금액을 활용해 중부발전은 농어촌 지역의 폐창고와 폐가를 리모델링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의 수익모델로써 사회적 농업을 육성·지원한다. 특화작물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과 지역 관광과 연계한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농어촌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및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중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자유무역협정(FTA ) 이행으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농어촌 지역의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부가가치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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