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뉴트리, 2019년 2Q 연결 매출 283억원·영업익 3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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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 2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이 283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뉴트리 관계자는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은 4.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0.3%, 127.3% 늘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에버콜라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전 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올초 집중적으로 진행된 에버콜라겐 마케팅 효과로 제품 판매가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증가했지만,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20.5%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뉴트리 관계자는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하고 있고, 앞으로 에버콜라겐의 매출이 늘수록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하반기엔 마케팅 효과와 실적 개선의 시너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에버콜라겐의 메가브랜드 육성을 위한 마케팅 효과로 브랜드 인지도는 높아지고 매출은 느는 선순환 구조가 세워지고 있다"며 "대표 브랜드인 에버콜라겐을 메가브랜드로 육성 후 순차적으로 뉴트리가 보유한 6개의 대형 브랜드를 각 1000억원대 메가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트리의 주요 판매처는 GS홈쇼핑에서 올해 현대홈쇼핑, CJ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6곳으로 늘어났다. 오프라인으로는 백화점, 면세점으로 확장했으며, 기내 면세점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개별인정원료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에버콜라겐의 제품경쟁력 강화 및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국내에서 김사랑을 모델로 내세워 '김사랑 콜라겐'으로 이너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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