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아이들과 배우고 봉사해요”

광주 동천마을 교육네트워크 ‘마을에서 방학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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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동천동 동천마을 교육네트워크가 여름방학을 맞은 마을 아이들과 함께 돌봄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은 ‘마을에서 방학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방학기간 동안 교육과 육아의 문제를 마을의 공동체간의 상호협력으로 해결하도록 기획·추진된 이번 사업은 서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천교육공동체 마실, 강아지똥 작은도서관, 물만난 사춘기 천사공동체, 광주여성회 등 각 단체는 네트워크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 마을유물을 찾아서, 신명나는 우리가락, 스마트폰 no, 보드게임yes, 놀러와 유적공원 워터파크 물총놀이등 각 단체의 특성을 담아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또 ‘Let’s 마·봉’ 청소년 마을봉사단 운영을 통한 급식봉사, 마을 자율방범대 활동, 마을 작은도서관 도서관리 활동 등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서채정 교육공동체 마실 대표는 “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어른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의지로 사업이 시작됐다”며 “참여하는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느끼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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