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내수 활성화, SRT 반값 할인 상품 출시

수서-부산 2만6300원 수서-광주송정 2만300원…14일부터 판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SRT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은 내수 진작과 국내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조 ? 심야, 탄력할인상품 등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SRT 할인 상품은 조조·심야시간, 구입 시기에 따라 10%에서부터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은 경부선 24개, 호남선 15개 열차다.


일찍 예매할수록 할인 폭이 크다. 16일 이전에 예매할 경우 수서-부산 2만6300원, 수서-광주송정 2만300원처럼 반값에 SRT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최소 2일 전까지는 예매를 해야 할인이 적용된다.


SRT 할인상품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에 적용된다. 대상열차 및 할인율은 SRT홈페이지와 SRT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계속해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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