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산림청, 사업비 60% 보조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개인 양묘시설의 현대화사업을 지원하는 공모가 추진된다.


산림청은 오는 23일까지 ‘민유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될 예산은 총 20억 원이며 양묘시설 현대화사업비는 사업장 규모별로 1억 원 이하 또는 2억 원~10억 원 이하로 2년 이내의 연차사업으로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비는 국비 30%·지방비 30%·자부담 20%·융자 20% 비율로 충당된다.


신청 대상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림용 묘목을 대행 생산하는 사업자로 공모절차는 사업자가 지자체에 신청을 하고 각 지자체가 접수한 신청서를 토대로 1차 선별과정을 거친 후 산림청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은 지자체가 제출한 서류를 심사(1차)한 후 사업자별 발표심사(2차)를 거쳐 내달 2~3일 사이 산림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우량묘목 생산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첫 걸음”이라며 “고품질의 우량묘목 생산과 양질의 농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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