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혁신기업 지원' IB서비스 지원체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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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중소·중견기업 및 창업·벤처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은행(IB)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협업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IB지원체계를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금투 리테일채널 93곳을 IB금융 서비스 제공 채널로 추가해 '허브(신한금융IB플라자) & 스포크(금투 리테일채널)' 방식으로 은행, 생명, 캐피탈과의 원신한 협업체계를 확대키로 했다.

금투 리테일채널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발행이 어려운 비상장회사나 혁신 벤처기업에게 ABL(자산담보부 대출), 금전채권신탁, 개인투자조합 등 다양한 대안상품을 활용해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기존 상장사·중견기업의 IB 딜뿐만 아니라 창업·벤처·중소 혁신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스몰딜'이 가능해짐으로써 유기적인 IB솔루션 지원체계를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기존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금융IB플라자'로 개편, 금투 리테일점포와 위치가 중복되는 지점은 통합하고 IB전문인력을 추가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벤처·중소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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