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행복지킴이단’ 역량 강화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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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5월부터 12개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보성 행복지킴이단 7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량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보성읍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주민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안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해소 교육했으며, 자원봉사코디네이터가 자원봉사자 소양 교육, 정신건강 복지센터 자살예방게이트키퍼 교육을 맡아 진행됐다.

보성행복지킴이단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무보수 명예직으로,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복지 이장,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봉사단체, 주민 등 7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하고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위기 가구 지역밀착형 지역사회 보호 체계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읍면 맞춤형 복지계에 신고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사례관리종결 대상자 일제 조사 등에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과 함께 위기 가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정 모 씨는 “보성행복지킴이로 활동하게 돼 정말 뿌듯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보성행복지킴이단이 복지안전망으로서 든든한 이웃이 되어 행복한 보성을 만드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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