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 안재홍 "'멜로가 체질' 초반엔 기대 못미칠 것"

배우 안재홍. 사진=JTBC

배우 안재홍.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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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홍이 약 10kg를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안재홍은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발표회에서 이전보다 슬림한 모습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어제도 기자간담회를 준비하느라 땀을 많이 흘렸다. 뛰고 무거운 것도 들었다"고 말하며 "사진 좀 잘 부탁드리겠다"고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안재홍의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질문이 마지막으로 나왔다. 안재홍은 "힘들었다. 뭐라고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육류보다는 해산물, 라면보다는 냉면 이런 식으로 하나씩 줄여갔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튀긴 치킨보다는 로스트 치킨으로 줄여가고 고쳐갔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안재홍은 이날 이병헌 감독과 천우희로부터 코미디 재능에 관한 극찬을 받았다. 그 말처럼 안재홍은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도 "12회 정도까지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마 초반부는 조금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으로 끝까지 관심 갖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그가 말할 때마다 웃음이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서른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리는 드라마다.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일 밤 10시 50분 첫방송.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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