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35억 규모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 모집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5억원 규모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관단체 모집은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ㆍ파견ㆍ사후관리 등 중소기업 공동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 수출규제 등 수출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배정에 따라 주관단체를 모집한다.

주관단체는 중소기업 업종별 협동조합 및 협회 등 단체와 민간 해외마케팅 전문기업(해외전시전문기업, 해외진출컨설팅기업, 전문무역상사 등)을 말한다.


추경사업으로 실시되는 만큼 수출 수요가 많고 진출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집중 선정하기 위해 주관단체별 사업 참여 횟수제한을 완화해 추진된다.


또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남방 및 신북방 지역 진출 사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박미화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중소기업의 통합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대표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의 실 수출 수요를 기반으로 각 업종별 단체 등이 주관단체가 돼 중소기업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추경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